전국에 동시다발로 벚꽃이 빠르게 피어나 서울도 벌써 절정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윤중로 벚꽃 축제가 개막한 오늘, 도심이 봄꽃으로 물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남부지방은 밤사이 강한 비바람이 예보돼 일주일 만에 '벚꽃 엔딩' 위기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머리 위로 쏟아져 내릴 듯한 벚꽃. <br /> <br />서울 윤중로가 '꽃 터널'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눈부시게 피어난 벚꽃 아래 시민들은 봄의 순간을 눈에 담고, 사진첩에도 남깁니다. <br /> <br />[신민아 / 여의도 봄꽃축제 관람객 : 엄마랑 체험학습 쓰고 둘이서 왔는데 벚꽃 보니까 기분이 좋아요. 행복해요.] <br /> <br />[박윤미 / 여의도 봄꽃축제 관람객 : 꽃 구경 제대로 잘한, 행복한 봄날이 된 것 같습니다. 여러 꽃들 함께 어우러져 있으니까 더 보기 예쁘고 아이한테도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.] <br /> <br />3월 들어 고온이 길게 이어지면서 올해 서울 벚꽃은 지난해보다 엿새, 평년보다는 열흘이나 빨리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. <br /> <br />온난화 영향으로 예전에는 드물었던 이른 개화는 점차 잦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922년 서울 벚꽃 관측이 시작된 이후 3월 개화는 모두 다섯 차례뿐인데, 이 가운데 네 차례가 최근 10년 사이 나타난 겁니다. <br /> <br />여의도 벚꽃 축제는 이제 막 시작됐지만, 일찍 개화한 탓에 보시는 것처럼 이미 절정을 이뤄 가장 화려한 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벚꽃뿐 아니라 개나리 등 봄꽃들도 동시다발로 피어 도심은 더욱 화사한 봄빛으로 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절정을 맞은 남부지방부터 전국이 초고속으로 '봄 꽃밭'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남부지방은 '벚꽃 엔딩'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전국에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, 특히 남부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[노유진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토요일 오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 특히, 제주도와 남동쪽해안에는 시속 70k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150mm 이상,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대 80mm, 남부 내륙은 10∼60mm, 서울은 5∼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비의 양이 많지 않아 주말을 지나 다음 주까지 꽃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수연 <br />디자인 :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604032306025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